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 9월24일 경기도 김포시 요양병원 화재로 화재위험성이 높은 관내 노인요양시설의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한다고 9월30일 밝혔다.

이번 소방관서장 노인요양시설 현장지도점검은 화재취약요인 점검을 통해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노인요양시설 화재의 특성상 문제점으로 지적된 자동확산소화장치, 스프링클러설비, 자동화재속보설비 등 소방시설이 작동하지 않은 부분들과 방화문이 상시 닫힌 상태로 유지되는지, 또 불법용도로 사용하는 부분들을 중점 지도확인하며 화재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대피 훈련 등 안전관리 필요성에 대해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이지만 소방안전본부장은 “김포의 요양병원과 같은 대형화재는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화재로 다수가 고령이고 거동이 불편해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유사시 다수 인명피해발생 우려가 있기에 관계자의 철저한 안전관리 유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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