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9월29일 오후 2시14분 경 가좌동 소재 한 아파트 25층 베란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83명과 소방차량 29대를 동원해 약 21분만에 완전히 진압했다고 9월30일 밝혔다.

화재는 같은 아파트 주민(이모씨, 31세, 여)이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했으며 화재가 발생한 베란다 내에 특별한 화재발생 요인을 찾을 수 없어 자세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날 화재로 베란다를 비롯한 해당 호 내부 그을림과 가구 등의 소실로 재산피해 390여만원이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문원 서부소방서장은 “가정에 화재가 발생하면 주택용소방시설을 이용한 초기대응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안전을 위해 대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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