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10월1일 오후 2시 과천시 정부청사어린이집에서 과천시청과 과천소방서 합동 주관으로 실시된 대형 재난상황을 가정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과천소방서 포함 14개 기관·단체, 인원 343명, 차량 38대가 동원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의 운영능력 향상 및 통합지휘체계 구축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훈련 진행은 정부과천청사 어린이집 1층에서 화재 발생 후 가스폭발로 인한 건물 소실과 불씨가 관악산으로 옮겨붙는 대형화재가 발생해 인명대피를 우선시하고 선착대 소방력으로 초기 인명구조, 화재진압을 실시했다.

대규모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인력·장비 등을 요청해 통합지휘체계를 구축했다.

김경호 과천소방서장은 “지진, 산불 등 대규모 재난 사고를 대비해 시청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공조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과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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