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북상함에 따라 선제적 상황관리 체제로 인명피해 제로화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10월2일 밝혔다.

이번 태풍 ‘미탁’의 직간접 영향으로 호우, 강풍, 침수 등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이 예상된다. 이에 소방서는 위험대상(공사 현장, 비닐하우스시설, 전통시장 등)과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기상특보에 따라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비상상황대책반 운영 ▲침수 등에 대비한 수방장비점검 및 100% 가동상태 유지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신속한 출동체계 확립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상습침수지역 저지대 등 위험지역 순찰활동 강화 ▲긴급상황 발생대비 직원, 의용소방대원 및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확립 등이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태풍 ‘미탁’이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해 북상 중인만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현장에 강한 프로소방관 정신을 발휘하여 태풍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수원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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