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정종윤)는 10월4일 남동구 수산동 소재 인천남동체육관에서 2019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 시흥시 서서북쪽 10km 지점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차량연쇄 충돌사고와 건물붕괴 및 화재가 발생한 재난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참여 기관으로는 남동소방서, 남동구청, 논현경찰서 등 16개 기관‧단체 130여명과 소방헬기 등 장비 41대가 동원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초기 상황전파와 자위소방대 대응활동, 긴급구조기관의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다수사상자 응급처치, 대응 단계별 긴급구조통제단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긴급복구와 수습활동 등에 대해 실시됐다.

정종윤 남동소방서장은 “지진 등 복합재난 발생에 대비해 소방과 유관기관의 긴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현장에서 원활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재난대응 훈련”이라며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진 등 대형재난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