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 갑)은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3일 개최된 광화문 집회에서 총 24명, 10월5일 서초 검찰개혁 집회에서는 총 5명이 119 구급환자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월7일 밝혔다.

10월3일 광화문 집회에 관련한 119구급차 출동 및 이송 현황은 소방인력 63명과 구급차 21대가 동원됐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총 24명으로 ‘심정지 후 자발순환 회복’ 1명 및 ‘경상’ 23명으로 밝혀졌다.

또 광화문 집회는 구급환자 총 24명 중, 20대(12.5%)‘3명', 30대(4.1%) '1명', 40대(4.1%)‘1명', 50대(16.6%)으로 4명, 60대(29%)‘7명', 70세 이상(33.3%)‘8명'으로 연령대 중 60대와 70세 이상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10월5일 서초구 검찰개혁 집회 119구급차 출동 및 이송 현황은 소방인력 33명과 구급차 11대가 동원됐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총 5명으로 전원‘경상’으로 집계됐다.

또 서초 집회 구급환자 총 5명 중, 30대(20%) ‘1명’, 40대(20%) ‘1명’, 50대(40%) ‘2명’, 60대(20%) ‘1명’으로 집계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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