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사하구 구평동에서 발생한 산사태 현장에서는 부산 사하소방서 소속 ‘중장비 전문의용소방대’의 맹활약으로 신속한 사고현장 투입 및 실종자 수습이 이뤄졌다고 10월7일 밝혔다.

중장비 전문의소대는 2015년 9월4일 부산 최초의 중장비전문대로 발대했으며 굴착기, 크레인, 지게차, 로더 등 각종 중장비를 6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중장비 전문의소대원들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다가 재난 등 사고가 발생하면 소방대원들과 함께 비상 소집돼 재난 현장에 투입, 현장보조 활동을 수행하며 이번 산사태 현장에도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투입했으며 소방대원들과 함께 가장 먼저 출동해 토사제거 및 실종자 수습을 도왔다.

신현수 사하소방서장은 “이번 산사태 현장도 그렇듯이 재난현장에서 중장비의 신속한 투입이 사상자 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난이 발생하면 중장비를 적극 투입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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