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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대전, 화물차 사고 천건당 사망 50명”
택시사고 대전 서구, 동구, 중구 많아 3년간 1811건
2019년 10월 08일 (화) 07:37:31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 윤관석 국회의원
대전에서 지난 3년간 택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자치구는 서구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서구에서는 총 861건의 택시 사고가 발생, 대전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고 10월8일 밝혔다.

이어 동구 476건, 중구 474건 순이었다.

이들 3구에서 발생한 택시 사고는 총 1811건으로 전체 사고(2389건)의 75.8%를 차지했다. 평소 택시 수요가 많은 지역인 만큼 사고 역시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버스로 인한 교통사고는 서구, 유성구, 중구 순으로 많았다.

택시, 버스,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는 같은 기간 대전에만 3713건이 발생했다. 사고 1000건당 사망자 수는 대전이 13명으로 수도권(서울, 경인) 평균 13명으로 같았다.

차종별로 보면 대전 화물차 사고 건수는 519건으로 수도권 광역시인 인천(876건)보다 적은 수치이다. 그러나 1000건당 화물차사고 사망자 수는 대전이 50명으로 수도권 평균 23명, 인천이 32명보다 높았다. 같은 대전 내에서 발생한 택시(8명), 버스(7명)보다도 압도적으로 많았다.

대전에서 사업용 차 사고가 가장 빈번한 곳은 향촌우편취급국 북쪽 사거리로 파악됐다. 2016∼2018년 이 지역에서 총 24건의 사업용 차 사고가 발생했다. 주로 심야 시간대 차대사람 사고였다. 다음으로 둔산지구대 부근 큰마을네거리(22건)과 은하수네거리(19건) 순이었다.

윤관석 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용 차량의 사고 다발 지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지만, 법적 기준이 없어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사고 다발 지점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교통 시스템이 개선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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