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소방서(서장 이웅기)는 효율적인 현장활동이 이뤄지도록 관내 전통시장 37곳을 대상에 대해 5개조 37명을 조사인원을 편성해 10월2일부터 오는 11월30까지 소방활동 자료를 조사한다고 10월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건물 가로·세로 길이 ▲옆 건물과의 거리 ▲주변 도로폭 ▲소방시설 위치 ▲외부 마감재료 및 파괴 가능여부 ▲개구부 크기 및 개수 ▲옥내소화전 ▲방화셔터 ▲판매 물건 종류 등 화재진압에 영향을 주는 중요사항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웅기 중부소방서장은 “이는 전통시장 화재발생시 현장지휘관의 정확한 상황판단과 효율적인 현장지휘를 보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조사는 중구청 및 전통시장 관계자와 협력해 해당 전통시장의 ▲소방시설 유지관리여부 ▲취약요인점검 ▲건축법위반사항 등 전통시장 특별조사도 병행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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