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소방서(서장 한정희)는 10월11일 오전 잠수교 수변무대를 살펴보고 한강 만조 시 물 차오름에 대비한 안전조치를 했다.

한강이 만조가 되는 그믐과 보름에는 수위가 높아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지난 9월30일 잠수교 수변무대 무대 중앙부에 30명의 인원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었다.

한정희 서초소방서장은 “현장을 방문하고 안전에 미흡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한강사업본부와 협의해 안내표지판을 설치키로 했다”며 “만조 시에는 강변으로의 접근을 피하고 물이 차오르기 전에 대피하시길 바라며 위급 시에는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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