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술사회(회장 주승호, 이하 소방기술사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장충모, 이하 LH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0월10일 오후 2시 LH 경기지역본부 3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임대주택의 안전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대주택의 화재취약성을 인식하고 보다 더 안전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소방기술사회와 LH 경기지역본부가 상호 협력해 화재안전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주승호 소방기술사회 회장, 고한목 감사, 김용재 도로터널기술위원장, 류민식 이사, 유창범 이사, 장충모 LH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조성근 분양주택관리1부장, 이근엽 분양주택관리2부장, 김희동 주거자산관리1부장, 김배일 주거자산관리2부장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공동주택 노유자시설의 소방시설 안전관리 지원 ▲소방안전관리자의 화재예방 및 대처요령 교육 ▲소방안전에 관한 기술자문 및 최신기술 정보공유 등 양 기관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공동주택 입주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승호 회장은 “한국소방기술사회는 우리나라의 공동주택문화를 선도하는 LH공사와 함께 방재실 근무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기술 지원으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우리 소방기술사회가 더욱 국민의 곁으로 다가갈 수 있는 큰 의미가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충모 LH 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은 “양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한다면 국민 주거생활 및 국민 안전 복지 향상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더 안전한 주거공간, 보다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소방기술사회는 각 시‧도별 노유자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재능기부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전국의 240여개 초중고교에 대한 학교안전원스톱 점검,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하는 등 우리나라의 소방안전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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