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부족한 저소득층 가스시설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2011년 가스시설무료교체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4월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종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노영민 국회의원, 시설개선 사업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경과보고 및 협약서 교환,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시행하는 사업은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낡은 가스렌지를 새것으로 바꿔주는 등 사용자의 시설을 개선하고 또한 안전을 위해 안전장치인 타이머-콕을 함께 설치한다.

김종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도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세대의 시설 전부를 교체하고 내년부터는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를 추진해 가스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문화를확산 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발대식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시설 개선이 완료된 세대에 대해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직접 전수검사를 실시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사업 종료 후 평가도 실시 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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