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소방서(서장 류환형)는 지난 10월14일까지 8일간 힐락암 요양병원 등 7개소를 방문해 관계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신속한 대처능력 배양을 위한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고 10월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24일 발생한 경기도 김포시 요양병원 화재와 관련해 지역 요양병원 관계자들의 소방시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소화기, 소화전, 완강기 사용법 교육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하임리임법 등 순서로 진행됐다.

류환형 영종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압도 중요하지만 화재 진압보다 중요한 것은 화재를 알리며 대피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높이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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