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정종윤)는 지난 10월14일 오후 5시48분 경 간석동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19대, 소방대원 57명이 출동해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다고 10월15일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5.573천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외부에서 “불이야” 소리를 듣고 인근 주민이 나가보니 4층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전자레인지 내부에서 단락흔이 식별되는 점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으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정종윤 남동소방서장은 “화재발생 건수 중 40% 이상이 주택화재인 만큼 거주자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며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곳을 잘 관리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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