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지난 9월30일 경남교육훈련장에서 실시된 제53회 화재대응능력 2급 시험에 신월119안전센터 여직원 3명이 나란히 합격해 10월15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신월119안전센터 이주현, 오진옥, 최두영 소방사로 무더운 7월부터 꾸준한 연습과 훈련으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화재대응능력 시험은 화재진압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재난현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위해 시행하는 자격시험이다.

기본적인 화재이론 필기시험을 통과하면 소방펌프차 조작과 동력절단기 조작, 화재진압 4인조법, 로프매듭, 공기호흡기 장착 등 기본 화재진압기술 10개 항목에 대한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된다.

특히 실기시험은 화재진압이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일인 만큼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고 모든 조작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며 강인한 체력 또한 요구된다.

근무 날은 물론 쉬는 날까지 꾸준한 훈련으로 시험에 합격한 이들은 “여성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소방관이라는 사명감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닿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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