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소방서(서장 정병권)는 10월16일 연평도를 방문해 해병대 연평부대 부대원 100여명에 대한 소방훈련 및 화재예방 교육 지원에 나섰다.

지난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화재 등 재난 발생 때 상황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대응 및 복구를 위해 연평부대 소방반의 장비와 인력 등을 지원키로 했으며 부대 소방반에 대한 소방훈련과 화재예방 교육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협약에 담았다.

이날 교육은 지난 8월 부대와의 협약에 따른 지원 사항으로 중부소방서 직원 등 6명이 부대를 방문해 ▲부대 소방반에 대한 소방차량조작 및 화재진압전술 훈련 ▲전 대원 소방시설의 종류와 구조원리 교육 등 현장상황 대응능력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운영했다.

중부소방서 김철수 119재난대응과장은 “실제 소방력이 부족했던 도서지역 재난 현장에서 해병대 인력과 자원은 주민의 안전을 더욱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훈련 및 교육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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