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소방서(서장 정석동)는 10월16일 해운대구 우동 소재 원불교재단 행복노인대학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관계자들과 함께 불나면 대피먼저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은 어르신들의 특성상 화재나 재난시 대피가 최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교육이 이뤄졌고 이어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의무 등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노인대학 관계자는 “불나면 대피먼저라는 말은 저희 어르신들에게 정말 딱 맞는 말인 것 같다”며 “우리 직원들도 다시한번 안전에 대해 생각해 보고 화재나 재난시 어떻게 어르신들을 대피시킬지 생각해보고 계획하는 시간도 가져야 되겠다”고 말했다.

정석동 해운대소방서장은 “이렇게 노인대학처럼 어르신들이 모여 계신 곳은 화재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인명대피가 가장 우선돼야 하고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은 불나면 대피먼저라는 말을 절대 잊지 마시고 관계자 분들은 오늘 소방안전교육을 계기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어르신들을 어떻게 대피시킬지 미리 상황에 맞게 대비하시어 화재 및 재난 발생시에 체계적인 대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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