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형 공주소방서장은 겨울철을 대비해 관내 요양병원 및 요양원 41개소에 대해 화재 등 재난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10월18일 밝혔다.

지난 9월 김포요양병원 화재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요양병원 및 요양원 등 재난약자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 재난약자가 많이 거주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

소방서는 관서장이 직접 주은라파스요양병원을 방문해 ▲소방시설 및 비상구 등 유지관리 상태 확인 ▲소방․방재시설 100% 가동상태 유지를 위한 관계자 안전 교육 ▲동절기 대비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사항 지도 ▲화재초기 대응체계 확립 및 인명대피 최우선 교육 ▲관계자 애로사항 청취 및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점검했다.

박찬형 공주소방서장은 “관내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대상처에 대한 지속적인 집중 관리로 대형화재 사전 예방 및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해 시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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