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김성기)는 지난 10월18일 현장대응 출동체계 구축 및 현지적응을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대상으로 ‘화학사고 대응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0월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6대와 소방공무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동원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폐수처리장 앞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황산 주입 작업 중 배관이 파손돼 황산이 다량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현장도착시 까지 화학사고 대응정보 활용 여부 ▲위험요인 상황 전파 및 대원 임무숙지 상태 ▲출동 경로 및 진입로 확인 ▲부상자 응급처치 등으로 진행됐다.

김성기 송도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유해화학물질과 관련한 전반적인 소방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소방활동 역량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며 “훈련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검토하고 지속적인 현지 적응훈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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