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오는 10월30일 오후 2시와 출·퇴근 시간대에 생명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시민참여 훈련을 실시한다고 10월22일 밝혔다. 

오는 10월30일 실시되는 ‘소방차 길 터주기’ 시민참여 훈련은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오후 2시에는 6개 소방서에서 전국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훈련과 동시에 실시되며 2개 소방서(북부소방서, 달서소방서)에서는 훈련 효과 극대화를 위해 차량 통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이 지나갈 때 당황하지 않고 도로 상황에 맞는 길터주기 방법을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소방차량에서 안내 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훈련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길 터주기 공감대 형성을 위해 버스·택시 업체 관계자와 일반 시민이 함께 하는 소방차량 동승체험 행사와 캠페인도 병행한다.

일반 시민 누구나 대구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www.daegu.go.kr/119)를 통해 직접 동승체험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를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생명 골든타임은 시민들이 만들어 내는 기적”이라며 “우리 대구시민 누구나 그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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