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서장 박철만)는 10월22일 오전 부전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관련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자위소방대원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으며 화재발생을 가상한 긴급대피 및 피난유도, 옥내소화전 활용 초기소화를 중점으로 실제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능력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자위소방대 화재신고요령, 피난유도 및 초기 소화 ▲관계자 소방시설 사용능력 확인 ▲재난유형별 대응절차 숙달 및 출동경로 확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통한 개인별 임무 숙달 등이며 훈련 간 도출된 문제점은 분석해 즉시 개선할 방침이다.

훈련에 참가한 한 대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긴급대피의 중요성과 함께 옥내소화전 등 각종 소방시설이 어떤 용도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쉽게 배울 수 있었고 화재가 나면 자위소방대를 중심으로 초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철만 부산진소방서장은 “이번 사전 훈련을 통해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재난대응체계 확립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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