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10월24일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급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성동면 소재 한전원자력연료NSA에서 화재 및 불산 누출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재난상황 접수 및 통보 ▲현장 출동(화재·구조·구급) ▲임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환자이송) ▲수습 및 복구 순서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논산소방서와 보건소, 경찰 및 의료기관 등 6개 기관·단체에서 175명이 참여했으며 총 24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특히,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 유관기관과의 출동체계를 확립하고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해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그 목표를 뒀다.

이동우 논산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실질적인 대응훈련”이라며 “대형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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