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10월30일 오후 2시부터 1분 동안 지진대피 안전한국훈련에 재난위험 경보사이렌을 발령한다고 10월25일 밝혔다. 

대전시는 관내 54곳의 경보시설을 활용해 10월28일부터 10월30일까지 오전 11시에 훈련 사전 안내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재난위험 경보사이렌 음이 울리면 하던 일을 멈추고 라디오 실황방송을 들으며 지진대피 행동요령에 따라 건물 밖이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도로의 차량은 훈련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전시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시민께서는 이번 훈련의 사이렌을 적 공격에 의한 민방위사태 경보사이렌과 혼동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지진대피 훈련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지역 54곳에 설치된 경보사이렌 시설은 민방위사태나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 운영되는 첨단 시설로 유사시 시민안전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기타 불편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시민안전실 민방위경보통제소(☎ 270-6006)로 문의하면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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