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산업공제조합(이사장 한호연, 이하 조합)은 10월24일 양재역 근처 엘타워 8층 엘하우스홀에서 제21차 임시 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은 소방사업 의무이행에 필요한 이행보증, 경영안정에 필요한 융자, 조합원 업무수행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을 보장하는 공제사업을 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의원사 27개사가 참석으로 성원을 충족했다. 총회에서는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 비상임감사 선출이 진행됐고 서병옥 국일소방설비사 대표의 추천으로 김형성 건국소방공사 대표가 선출됐다.

김형성 대표는 오는 12월 말일까지 임기로 한국소방시설협회 감사를 맡고 있다.

한호연 조합 이사장은 “2019년 결산은 세전순이익이 30억원으로 예상되고 조합원 지분가도 2019년도 1좌당 50만원에서 50만930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2020년도 지분가도 1좌당 50만930원원에서 50만5930원으로 올해 대비 5000원 정도 상향조정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 이사장은 또 ▲업무제도 개선 ▲손해배상공제 법제화 추진 ▲소방산업펀드 조성·투자 추진 ▲총회안건 3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업무제도 개선 부분은 ▲우수조합원에게 보증배수 1배 추가 제공 ▲미보증이용조건부 융자이자율 0.5% 인하 ▲조합원 편의증진을 위해 보증신청서류 간소화, 대표자 연대보증 면제제도 시행이다.

손해배상공제 법제화 추진 사항은 소병훈 의원 대표 입법발의(2018년 8월) 건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률심사 소위원회 안건 심사를 완료했고 2019년 말 국회 본회의 심의가 예정돼 있다.

소방산업펀드 조성·투자 부분은 소방청 소속 5개 산하단체 실무회의 및 산하단체장 회의를 올해 2월 추진했고 소방청 협조 하에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연구용역이 실시되고 있다.

이날 총회 안건은 정관 일부 개정 규정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비상임감사 선출의 건이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비상임이사인 조중현 협진엔지니어링 대표, 정기성 원광대 소방학과 교수, 박갑주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비상임감사인 김회택 프라임방재 대표, 한국소방공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박양원 진화이앤씨 회장, 비상임이사를 역임한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 남상욱 회장(윤영방재엔지니어링 대표), 비상임감사를 역임한 김정섭 중앙소방이앤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중요 참석 직원은 이성수 자산관리부장, 이종로 영업관리부장, 이영태 채권관리부장, 송진수 감사실장, 김종암 서울지점장, 박은경 대전지점장, 김상호 부산지점장, 안재준 광주지점장, 차문식 기획총무부장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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