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지난 10월28일부터 3일간 소방특별조사요원 59명을 대상으로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월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현장 조사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시설 이론 및 실습 교육이 가능한 한국소방안전원 부산지부(금정구 금사동 소재)에서 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특별조사 추진방향, 화재안전기준 등 최신 개정 법령 설명 등 이론교육으로 시작해 ▵소방시설별 이해와 동작원리에 대한 분임 과제발표 ▵소방시설 점검 실습(경보설비, 수계소화설비, 가스계, 제연설비 등) 등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의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경험한 애로사항을 토의를 통해 개선 및 발전 방안을 찾는 시간도 가졌다.

사하소방서 소방특별조사요원 김용주 주임은 “현장에서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할 수 있어 실무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고 주요 위반·경험 사례 발표 시간을 통해 보다 전문성 있는 소방특별조사를 위한 직·간접 체험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김헌우 재난예방담당관은 “복잡·다양화돼 가는 도시화로 인해 소방시설 등에 대한 전문적인 예방지식이 요구되고 있다”며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고 소방시설 등 예방업무 처리 능력 향상으로 지역 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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