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상호)는 해빙기를 맞아 2월21일 공사장 붕괴사고나 얼음낚시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날씨가 추웠다 풀렸다를 반복함에 따라 겨울 동안 얼었다 녹기를 반복한 지반이 약해져 건설현장 붕괴사고 및 저수지 익사사고 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등산 인구가 증가하면서 결빙된 지면으로 인한 낙상사고와 고혈압이나 심장쇼크 등 심혈관질환사고의 위험성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건설 공사장, 축대·옹벽 등 해빙기 취약시설물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과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주요 등산로에 구급함을 추가 설치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주변 시설물을 관심있게 살피고 위험요인을 발견하는 즉시 가까운 소방서나 시군 재난관련부서에 신고하고 ‘도민 안전점검 청구제’(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및 경기도 홈페이지 접수 및 해당 시·군 재난안전담당부서 전화 신청 가능)에 의뢰해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받는 것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좋은 방법”이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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