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소방공무원들의 심신 안정을 도와줄 ‘힐링의 기적 33호’ 심신안정실의 개소식을 인천시 계양구 소재 장기119안전센터에서 진행했다고 11월1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소식 행사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 KB손해보험 양종희 대표이사, 윤인수 계양소방서장 등 관련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해 소방공무원들의 힐링을 도와줄 특별한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힐링의 기적’ 사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119안전센터 내 심신안정실 설치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힐링을 도와 보다 질 높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희망브리지와 KB손해보험이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작년까지 32개소의 심신안정실이 설치됐고 올해도 인천 장기119안전센터를 시작으로 2020년 3월까지 11개소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소방공무원들의 스트레스 장애 해소 및 심신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김정희 사무총장은 “심신안정실은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소방대원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고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소방대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이 대시민 서비스 능률 향상으로 이어져 안전의 선순환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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