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서 전자책을 무료로 볼 수 있는 경기도의 모바일 도서대여 서비스가 확대 시행된다.
지난 2월 전국 광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전자책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는 도서대여 서비스를 갤럭시 S 등 안드로이드 OS기반 스마트폰까지 확대한다고 5월3일 밝혔다.

기존 아이폰에서만 가능했었다. 도는 기종 확대에 발 맞춰 대여 가능 전자책 수도 기존 180여종에서 400종 2000권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전자책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경기도사이버도서관(www.library.kr)에 회원으로 가입한 다음, 스마트폰으로 경기도사이버모바일도서관(m.library.kr)에 접속해 전자책을 보는데 필요한 뷰어 프로그램을 다운받은 후 이용이 가능하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폰이 없더라도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웹사이트를 통해 2만3000여권의 다양한 전자책을 인터넷으로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는 최근 급증하는 스마트폰 이용자의 정보 요구에 발맞춰 오는 6월까지 단계적으로 오디오북을 포함해 도서 종류도 5000권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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