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구급대원 워크숍이 고성 델피노리조트에서 11월5일과 6일 1박2일간 열렸다.

워크숍은 변화하는 구급 환경 속에서 주요 현안사항과 구급서비스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 구상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도내 18개 소방서 구급업무 담당자와 구급대원 84명이 델피노리조트 해송홀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 환경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진행은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 특강, 외부 전문가 강의(삼척의료원 김윤성 교수), 현안사항 토의 및 의견 교류 순이며, 김윤성 교수는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 방법(Pre – KTAS ) 강의를 통해 대규모 재난현장 환자분류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했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특강과 화합시간을 통해 일선 구급대원의 목소리를 직접 교류하고 공감해 최고 지휘부와 일선대원간의 유리창을 걷어 냈다.

춘천소방서 정수영 소방교는 “본부장님 특강 중 AI 인공지능을 통한 구급서비스 시간단축과 맞춤형 환자진료 체계 구축이 새로웠다”며 “동일 업무를 하는 각 소방서 구급대원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충식 본부장은 “소방 활동의 70%를 담당하는 구급대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 출동상황 빅 데이터를 활용해 도민의 눈높이를 능가하는 구급서비스를 펼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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