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소방서(서장 류환형)는 지난 11월6일 오후 해찬나래지하차도 등에서 인천대교, 영종대교 추락사고 대비 사고수습능력 및 현장대응태세를 확립을 위한 교량 추락사고 인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11월7일 밝혔다.

갯벌에 자동차 추락해 내부에 요구조자 발생, 육상에서 도보로 진입 시 소요시간 지체 및 장비운반 불가한 상황 등을 가정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11월6일에 이어 11월13일, 11월19일에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훈련에는 구조대원 전원이 참여해 각종 구조장비를 활용한 교량추락사고 대비 실제 발생가능 사고유형별 인명구조기법 현장실습을 했다.

또 ‣구조대원 로프전문역량 강화로 재난현장 중추적 역할 수행 ‣8자매듭과 알파인버터플라이를 이용한 2POINT 리깅 방법 숙달 ‣로프매듭법 및 로프운용을 통한 확보물 설치 능력 강화 ‣ 신임구조대원 로프구조기술 습득을 통한 구조대원 양성 등을 실시했다.

류환형 영종소방서장은 “영종도는 육지와 연결하는 인천대교, 영종대교가 있어 교량 추락사고에 대비한 훈련이 꼭 필요하다”며 “신속한 현장대응태세를 확립해 특수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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