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본부 협력단체인 119시민안전봉사단이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내 화재 취약지역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 및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1월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주택 1000가구를 대상으로 각 소방서 봉사단원이 직접 방문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을 무상 보급 및 설치를 목표로 추진한다.

대구소방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취약계층 5만3854개 가구에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해 단독주택 화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데 기여해 왔다.

이순화 119시민안전봉사단 연합회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에 협력단체인 119시민안전봉사단이 동참하고 직접 설치에 나선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며 “설치된 소방시설이 생명을 구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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