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오는 11월14일 2019년 대학수학능력 시험 시행에 따라 경기도 내 19개 시험지구 291개 시험장에 대한 경계 활동을 강화한다고 11월8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수능 당일 전 소방관서 상황 발생 대비 약식통제단 가동 준비 ▲화재비상벨 오작동 대비 출동태세 유지 ▲사고 발생 시 소방관서장 현장지휘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 유지이다.

시험장 소재 지역 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13:00~13:35, 25분간) 동안 소방차량 경적(사이렌)을 자제함으로써 소음으로 인한 수험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형철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시험 종료 후 수험생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관할 시·군 교육지원청과 협조 실시할 계획”이라며 “경기도는 수능 시험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와 응급상황 신속 대처를 통해 수험생들의 안전한 수능시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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