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봉사단 무브(M.U.V 회장 김도형)는 지난 9월21일과 22일 양일간 용인 관내 재난위기가정 5가구를 직접 찾아가 도배를 새로 해주는 집수리봉사를 실시했다고 11월10일 밝혔다.

이날 봉사는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재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8명이 2개의 조로 나눠 용인시에서 추천받은 가구 중에서 실사를 통해 선정된 열악한 주거환경의 재난위기가정을 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9월21일에는 수지구 1가구, 처인구 2가구, 9월22일에는 수지구 1가구 처인구 1가구를 방문해 곰팡이가 핀 낡은 벽지를 뜯어내고, 새로운 벽지로 꼼꼼하게 도배 시공을 했다.

무브는 2013년부터 시작해 용인시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시작했으며 2014년에 명지대학교 정식 동아리로 인정받았다. 지난 8년간 재난, 재해 피해 지역과 재난위기가정 세대를 직접 찾아가 도배, 장판교체, 전등교체 등의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무브 소윤아 부회장은 “개강을 맞아 신입회원들과 함께 이틀 동안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작지만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기자단 김도형 기자 ehgj@naver.com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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