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14일 시행됨에 따라 소방안전 및 경계활동을 강화하고 긴급대응태세를 유지한다고 11월13일 밝혔다.

수능 당일 소방서에서는 약식통제단을 가동해 화재 및 구급환자 발생 등 비상 상황을 대비하며 시험장별 출동로 사전 확인을 실시하고 중요사고 발생 시 소방서장이 현장지휘를 한다.

또 수능이 치러지는 2개 학교에 4명의 소방안전관리관을 배치하며 시험장 인근에 구급차량을 배치키로 했다.

특히 수험생 비상수송을 위한 소방차량 2대를 강화터미널에 배치하고 듣기평가 등 시험시간 소음방지를 위해 시험장 인근에서는 소방차량의 경적을 자제한다.

강화소방서 김재진 119재난대응과장은 “오랜 기간 준비해온 수험생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소방서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강화와 응급상황 신속 대처를 통해 안전한 수능시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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