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오는 11월14일에 실시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도내 61개 수능시험장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했다고 11월13일 밝혔다.

도내 6개 시험지구 61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지난 11월7일부터 11월12일까지 일주일간 추진된 이번 화재예방대책의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안전한 시험장 환경조성 위한 소방특별조사 △시험장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소방 출동로 확보 등이다.

특히 도내 61개 시험장 소방시설 정상작동 등을 위한 소방특별조사 결과 도내 시험장 모두 정상작동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사시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옥내소화전 관창결합, 소화기 추가 배치 등 현지시정을 통해 시험장의 화재안전을 견고히 다졌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우리나라 최대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학수학 능력시험 도중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안전점검을 철저히 했다”며 “수학능력시험 당일까지 전직원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사고대비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14일 실시되는 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은 전국 86개 시험지구의 1185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총 54만8734명이 응시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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