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소방서(서장 윤태곤)는 화산119안전센터가 11월13일 오전 10시 울주군 온산읍 소재 주식회사 현대제철에서 소방공무원 및 관계자 43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민관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박렸다.

이번 훈련은 온산 국가 산업단지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공장 내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유사 시 소방관서의 화재대응역량강화와 사업체 자위소방대의 대응능력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훈련 내용은 가상 화재에 따른 재난현장정보 및 사업체 취급 물질 전파, 현장 지휘체계 확보와 현장 대응 및 복구로 진행됐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현장 대응 시 소방관서의 협조 요청사항 의견 수렴과 자위소방대 운영에 대한 보완 사항 지도 등 훈련 검토회의가 진행됐다.

윤태곤 온산소방서장은 “유사 시 현장 대응에 있어 사업장 취급 물질에 대한 신속한 사전 정보 공유는 현장대응책 선정과 안전 확보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사업체가 함께 참가하는 교육,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산국가산업단지의 안전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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