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GKL(대표 유태열)과 함께 11월13일 부산시 동래구 복천동 일대의 화재취약계층 30세대를 방문해 화재감지기 설치 및 소방기기(소화기, 멀티탭)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화재발생 시 화재취약계층의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브리지와 GKL은 지난 11월30일까지 서울과 부산의 화재취약계층 650세대를 대상으로 화재감지기와 소방기(소화기, 멀티탭)를 지원하며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화재는 재난취약계층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재난”이라며 “앞으로도 GKL과 상호 협력해 재난취약계층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양 기관은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 등의 재난․재해에 노출되기 쉬운 노숙인의 안전한 생활을 돕기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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