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지영 소방장
원주DB농구단과 미스강원 진선미가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 도민안전을 위한 안전겨울나기 화재안전 캠페인에 동참한다.

오는 11월17일 오후 3시 원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서울SK나이츠와의 홈경기 전에 DB농구단은 겨울철 소방안전 캠페인과 소방관 시투행사를 갖기로 했다.

동해안 산불소방관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기취급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DB농구단에서 마련했다.

행사는 경기 전 입장객을 대상으로 한 안전캠페인과 입장해 경기를 기다리며 볼 수 있는 안전홍보영상, 경기장 내 시투행사로 실시된다.

▲ 손형준 소방교
안전캠페인은 관객 입장 시 불나면 대피먼저 핵심메세지 전달과 주택 기초소방시설(주택 화재경보기, 소화기) 중요성을 미스강원과 함께 어깨띠, 리플릿, 포스터등을 이용 집중 홍보한다.

안전 영상은 신고부터 출동까지 소방력 출동시스템을 알려줘 침착한 신고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홍보영상과 기초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자체 제작 영상 2편을 대회 전광판을 이용 송출한다.

시투행사는 작년 7월 임용돼 지난 4월 동해안 산불에 투입된 원주소방서 새내기 소방관 손형준 소방교가 시투하고 강원소방농구동호회 허지영 회장(소방장)이 함께하며 격려한다.

또 강원소방과 DB프로미 농구단은 관객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안전상식 낱말 맞추기 게임도 진행해 모두 맞춘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전달한다.

기념품은 소방본부와 DB농구단에서 소방마스코드 USB겸용 인형, 심벌티셔츠,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원주를 연고로 하는 강원지역 유일 구단인 DB 프로미의 연승을 도민과 함께 응원한다”며 “경기장을 찾는 도민께서 좋은 경기관람과 안전을 모두 가져 가시 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DB프로 농구단 신해용 구단주는 “항상 DB프로미 농구단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강원도민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가 도민께 오래 기억되는 안전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앞으로도 강원도민을 위한 안전행사를 지속하기로 협의했으며 이번 행사에 DB는 산불 출동 소방관 50명을 초청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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