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11월15일 오전 터널과 공장화재에 대비한 조연차량 조작훈련을 실시했다.

조연차량은 대형 조명과 팬으로 터널과 같이 어두운 사고현장을 밝혀 수습활동을 도와주며, 연기가 찬 화재현장을 급·배기시켜 유독가스 배출과 구조활동에 임하는 소방관의 시야확보에 큰 도움을 준다.

주요 훈련 내용은 ▲차량 구조파악 및 조작 실습 ▲조명작동ㆍ배연과 방수개시 ▲유류 화재 대비 고발포의 폼(form) 적재 ▲차량 고장 시 비상응급처치법 ▲출동 중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이다.

이기오 창원소방서장은 “어두운 터널 화재시에는 신속한 신고와 대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에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고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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