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유통식품의 안전성과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감시 체계로 시 전담 ‘빛고을식품안전감시단’이 발족했다.

시는 지난 2월19일 시청 2층 세미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감시원 23명을 위촉했다. 이날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 빛고을식품안전감시단은 식품위생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분야 전공자 등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에 위촉된 감시원은 오는 2012년 2월까지 연간 50일 범위(총 100일)내에서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과 재래시장 등 식품위생 취약지역을 집중관리하고 백화점, 유통·제조업소 등의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모니터링, 지도·계몽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의 ‘빛고을식품안전감시단’을 비롯한 각 자치구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해 범시민적 식품 감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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