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화재조사 연구팀을 구성해 지난 11월15일 대제산업단지 내에서 차량 화재에 따른 감식비법 연구를 위한 재연 실험 실시했다고 11월18일 밝혔다.

화재조사 연구팀은 ‘제동장치 마찰열 및 배기관 발화 재연실험’이라는 주제로 차량 2대, 열화상 카메라 등으로 재연실험 세트장을 설치해 ▲적외선온도계를 사용하여 시간 경과에 따른 온도 변화측정 ▲제동장치 마찰열에 의한 소손상태 및 엔진룸 및 배기관 연소형태 파악 등 차량화재를 관찰·연구했다.

이날 실험결과를 토대로 향후 화재원인 분석 및 화재예방 활동에도 적극 활용하고 화재현장 감식 기법 향상을 위한 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창훈 괴산소방서장은 “이번 재연실험을 통해 차량화재의 원인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 방법으로 입증해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화재조사관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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