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11월18일 소방서 3층 소회의실에서 정신건강 전문가를 초빙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특수한 근무환경에서 올 수 있는 PTSD, 우울증 등 심리적 장애요인에 대한 관심과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실시됐다.

2019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김영숙 전문 상담사를 초빙해 ▲소방공무원 심리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에 대한 자유토론 ▲인천소방본부 주관 소방공무원 심리 상담 정책 방향 설명 ▲2019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내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부평소방서 김재철 안전보건 팀장은 “현장 활동을 하는 소방관 대부분이 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한 크고 작은 상처를 안고 있어 이에 근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치유가 필요하다”며 “혼자 고민하지 않고 동료나 전문심리 상담센터에 편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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