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현장 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1월18일 정책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내 각 시·군 11개 소방서에서 소방현장지휘 부서인 현장대응단 직원들과, 화재예방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 대원들은 “최근 제조물 책임법과 실화 책임법에 따른 피해구제 확대에 따라 화재조사 관련 법률 분쟁과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복잡 다양한 화재환경 변화에 따른 전문 지식 함양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달라”는 의견을 전했다.

간담회는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형 정책 발굴을 위한 브레인스토밍식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소통을 통해 소방정책부서와 현장 부서의 간극을 줄이고 올바른 정책 방향 설정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화합의 장이었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내년도 정책에 현장대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대원들과의 다양한 소통 기회를 마련해 소방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운영을 통해 소방현장 대응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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