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지난 5월5일부터 개최하고 있는 경기국제항공전에서 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가 운영하는 119안전체험캠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5월8일 밝혔다.

특히 지진체험 및 종합안전체험 등 어린이들이 몸으로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체험코너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항공전을 찾은 많은 어린이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5월5일 119안전체험캠프를 방문한 한 가족은 “에어쇼 같은 볼거리도 많았지만 평소에 소방차를 너무 좋아하는 아들에 이끌려 119안전체험캠프장으로 오게 됐다”며”며 “연기 미로 체험과 지진체험 등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하는 체험코너가 많아 매우 좋았고 화재진압에 고생하시는 소방관들이 직접 안전교육도 해주니 듬직하다”고 말했다.

이양형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몸으로 체험하는 교육은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책상에 앉아 배우는 것 보다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에 즐겁게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신나게 체험교육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재난본부는 그동안 도의 주요 행사에 빠지지 않고 119안전체험캠프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체험 코너를 개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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