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5월9일자로 정무특별보좌관, 비서실장, 비서관 등 비서진 인사를 5월8일 단행했다.

신설되는 비상근 정무특별보좌관에는 전 한명숙 국무총리의전비서관과 최문순 도지사의 국회보좌관을 역임한 조한기씨를 위촉했으며 도지사 비서실장에는 (사)일촌공동체 강원본부 대표로 일해 온 허영씨를, 비서관에는 최문순 도지사의 국회보좌관을 지낸 김용철씨를 각각 발령했다.

이번에 정무특별보좌관을 다시 신설한 것은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강화를 위해 작년 10월 기존 정무부지사 직제가 경제부지사체제로 전환되면서 기본의 정무분야의 보좌 기능을 발전적으로 보완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부활했으며 비상근으로 자문 보좌의 기능을 중점 수행하며 앞으로 국회, 중앙부처와의 예산확보 등 대외협력 활동을 하게 된다.

조한기 정무특보는 그동안 국회의원보좌관, 문화관광부장관보좌관, 국무총리의전비서관 등의 풍부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국회와 중앙부처에 많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앞으로 도정의 대외협력분야에 있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허영 비서실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그동안 국회의원(김근태, 이기우) 보좌관, (사)일촌공동체 강원본부대표를 역임한 경력과 함께 내실 있는 업무추진력과 판단력을 인정받아 도지사 직무를 총괄적으로 보좌하는 중책을 맞게 됐다.

강원도는 이번 인사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민선 5기 도정의 안전적인 조직운영과 함께 대국회 중앙부처와의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는 한편 도정현안을 본격적으로 챙기나갈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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