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11월21일과 22일 양일간 소노벨 경주에서 ‘제6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변은영 달서소방서 소방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월22일 밝혔다.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소방안전교육 전문 강사를 발굴 및 육성하고 효과적인 강의기법 개발 등 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지역 각 소방서를 대표해 소방안전강사 8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한 소방안전강사들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고 가정 내 안전사고, 야외활동 중 동물로 인한 피해, 지진 등 자연재난 대응법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강의 경연을 펼쳤다.

소방 및 외부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교수역량, 강의 전개 및 태도, 강의기술, 청중 몰입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어린이 하굣길 안전지킴이 주제로 강의한 달서소방서 변은영 소방장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부소방서 남재구 소방교와 북부소방서 박준용 소방장이 2, 3위를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내년 2월 전국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변은영 소방장은 “경연이라는 부담감으로 평소 강의할 때보다 많이 떨렸지만 대회를 준비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흡한 점을 보완해 전국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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