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11월27일 수원역푸르지오자이 공사현장을 방문해 임시 소방시설 운영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기취급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겨울철을 맞아 대형 건축공사장의 관계자 안전불감증 해소와 공사장 화재대비시설인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등 임시소방시설 설치 지도 감독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공사현장 화재 및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지하층 초기화재 대비 임시 소방시설로 대형소화기를 25m마다 비치하기보다는 이동식 호스릴 간이소화장치 추가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겨울철 콘크리트 양성현장을 확인 후 열풍기 사용 시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공사장은 인화성 물질 사용이나 용접작업 등으로 화재 발생위험이 높다”며 “대형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공사장에 용접․용단 시 화재감시인 의무 배치와 임시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 및 사용법을 숙달 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1년 2월말 완공 예정인 수원역푸르지오자이는 지하 2층, 지상 20층, 43동 4086세대 규모로 현재 고층부 골조 공사가 85% 공정율이 진행되고 있어 화재감시자를 항시 배치하고 지속해서 근로자 안전교육을 통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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