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11월27일 오전 본부 영상회의실에서 소방본부, 소방서, 시 보건의료정책과, 인천응급의료지원센터, 권역외상센터 및 응급의료기관 등 24개 기관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원조정 업무 효율화와 인천지역 응급환자 소생률 제고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원조정 업무란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가 수술이나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119종합상황실의 조정과 병원 간 핫라인을 통해 환자 수용이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업무를 말한다.

이날 모인 관계자들은 응급환자가 전원 과정에서 불편함 없이 신속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하는데 뜻을 모았다.

또 전원조정업무뿐만이 아닌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시 소방, 응급의료정보센터,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간 재난현장의 응급의료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 노력하기로 했다.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은 “인천지역의 응급환자 소생률과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소방과 응급의료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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