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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농사, 폭설 걱정 없어요”
제성기술 특허출원 지난해 말 현재 총 127건
2010년 02월 21일 (일) 21:38:31 전영신 전문기자 tigersin@safetoday.kr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현상으로 겨울철에는 국지적인 폭설현상이 빈번하게 발생돼 비닐하우스 붕괴 피해가 증가함으로써 비닐하우스 이용 채소, 화훼, 과수류 등을 재배하는 영세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런 피해는 영세 농가에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구조적으로 취약한 비표준규격의 프레임을 주로 채용하는데도 원인이 있다.

하지만 비닐하우스 지붕에 적층되는 눈을 제거하는 별도의 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비닐하우스 구조를 이용하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지적됐다.

최근 지붕에 쌓인 눈을 실시간 자동적으로 제거하는 기능의 첨단화된 비닐하우스 제설장치 기술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이 2월21일 밝힌 자료에 의하면 비닐하우스 분야 특허출원 중에서 비닐하우스 제설장치에 대한 특허출원은 지난해 말 현재 총 127건으로 지난 2004년 이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주요 기술유형별로 살펴보면 온수 및 온풍을 고압으로 배출시켜 눈을 제거하는 기술이 31건으로 가장 많은 24.4%의 출원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비닐하우스 지붕 위에서 제설기구가 부착된 왕복 구동장치에 의해 쌓인 눈을 제거하는 기술이 24건으로 18.9%를 점유했다.

비닐하우스 프레임 등 지지체에 진동장치를 부착시켜 진동에 의해 지붕의 눈이 흘러내리게 하는 방식의 기술이 13건(출원비율 : 10.2%)을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08년부터는 비닐하우스의 지붕에 열선 등을 배치해 발열방식에 의해 적층된 눈을 녹이는 기술, 또는 재생에너지 활용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태양열 집열장치나 태양전지를 이용한 발열기능을 이용한 기술 등의 수단을 통하여 쌓인 눈을 제거하는 기술에 대한 출원도 증가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에서 비닐하우스와 제설장치를 전문적으로 일관 생산하는 기업이 대부분 영세업자인 관계로 개인발명에 의한 출원이 주를 이루어 전체의 81.1%인 총 10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 농기계회사를 중심으로 비닐하우스 제설장치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도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비닐하우스나 온실 등을 통한 식물공장 형태의 수경재배와 열대성 고수익 작물에 대한 관심과 재배가 증가하는 추세인 점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폭설에 의한 비닐하우스 재배 농가의 피해를 방지하고 안정적 영농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자동화된 제설기능을 갖춘 비닐하우스에 대한 관심과 기술개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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