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소방서(서장 한정희)는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 발생 시 음성 외에도 문자, 앱(App), 영상통화 등을 활용한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고 11월28일 밝혔다.

문자신고는 음성통화가 곤란하거나 전화 불통지역에서 유용한 방법이다. 재난 관련 내용과 사진, 동영상을 첨부한 후 119로 문자를 보내면 된다.

영상통화신고는 119를 누르고 영상으로 전화하면 119상황실로 연결돼 신고자의 영상과 음성이 전달된다.

음성으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거나 움직이기 힘든 경우에 영상만으로도 재난 상황을 전달할 수 있어 청각장애인, 외국인 등 정확한 현장 상황 설명이 어려운 신고자에게 유용하다.

앱(APP) 신고는 ‘119신고 앱’을 다운 받아 설치한 후 신고 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된다. 특히 앱 신고의 경우 GPS 위치정보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산악사고에서 활용도가 높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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